[TV리포트=이혜미 기자] 디자이너 지춘희가 원빈 이나영 부부와의 특별한 친분을 공개했다.
27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지춘희의 보스라이프가 펼쳐졌다.
2024 ‘F/W 컬렉션 패션쇼’를 마치고 5개월 만에 ‘사당귀’ 스튜디오를 찾은 지춘희는 “그동안 밀렸던 일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재밌는 사람들도 좀 만났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여행 메이트는 누구였나?”라는 질문엔 “이나영 원빈 부부다. 그 부부와 여행을 자주 다녔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나영과 원빈은 연예계 대표 신비주의 부부로 원빈은 지난 2010년 상영된 영화 ‘아저씨’ 이후로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 중이다.
이날 지춘희를 응원하고자 박경림이 스페셜MC로 출연한 가운데 그는 “지춘희 선생님은 늘 나를 친정 엄마처럼 챙겨주시는 분이다. 우리 인연이 벌써 25년이나 됐다”라며 지춘희와의 특별한 친분을 전했다.
“‘착각의 늪’ 전부터 시작된 인연이라 ‘착각의 늪’ 앨범 의상도 선생님이 해주셨다”라는 것이 박경림의 설명.
그는 또 “내가 오늘 ‘사당귀’에 나온 건 지난 방송을 보고 놀랐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까지 25년 동안 선생님의 뮤즈는 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선생님의 뮤즈가 이나영이라고 하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지춘희는 “그래서 진짜 뮤즈가 박경림인가, 이나영인가?”라는 질문에 “박경림은 진짜 식구 같은 뮤즈다. 고로 내 뮤즈는 이나영”이라고 답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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