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모델이자 방송인 한혜진이 인생 첫 알바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이하 ‘동네멋집2’)에서는 영업을 시작한 무주 멋집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무주 멋집에서 인생 첫 알바에 도전했다. 인턴 첫 미션은 시그니처 2종 완벽 마스터. 일일점장은 조나단으로, 한혜진의 첫 음료를 검사했다. 조나단은 “제일 중요한 건 인사다”라며 엄한 척 말하려 했다. 한혜진은 “전 주방에 있는 사람이다”라고 했지만, 조나단은 “주방에 있으면 인사 안 하냐”라고 타박하기도. 한혜진의 음료를 먹은 조나단은 “인턴 잘못 뽑은 것 같다”라고 눈치를 봐 웃음을 안겼다.
시은은 홀매니저로 나섰고, 멋대장 유정수 대표는 50인 평가단의 대나무숲 고객의 소리방 옆에서 고객의 소리를 들을 예정이었다. 한혜진은 영업을 앞두고 “떨려. 시작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곧 영업이 시작되고 평가단이 몰려들자 한혜진은 “한번에 이렇게 많이 들여보내면 어떡하냐”라고 외쳤지만, 이미 평가단은 들어오고 있었다.
첫 주문에 한혜진은 어쩔 줄 몰라 했다. 실수한 한혜진은 “알바 머리가 없네”라고 자책하며 하나씩 음료를 완성해 갔다. 조나단은 실수를 연발하는 한혜진을 보며 “손이 보인다. 손이 안 보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이 계속 들어오는 주문에 “주문 들어오지 마라”라고 하자 조나단은 “일 안 하고 싶냐”라고 말했다. 다행히 한혜진이 처음 만든 음료는 합격점을 받았다.
조나단은 시은에게 다가가 “지금 혹시 놀고 있는 거냐”라며 시동을 걸기도. 조나단이 평가단에게 밤 모드를 설명해주며 홀에 있는 사이 주방엔 트레이가 부족해졌고, 한혜진이 홀로 나가 트레이를 가져왔다. 뒤늦게 조나단이 빈손으로 오자 한혜진은 “홀에 들어갔으면 트레이를 가지고 나와야지”라고 말하기도. 처음에 실수 연발이었던 한혜진은 점점 발전해갔다.
평가단은 “낮과 밤 표현이 신선했고, 무주의 숲을 표현했다고 했는데 진짜 자연에 온 것 같았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자갈길이 불편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티라미수는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는 맛이며, 단맛이 강하단 평가였다.
이어 한혜진이 코맹맹이 소리로 평가단인 척 등장했다. 웃음을 참지 못하고 뛰쳐나간 한혜진은 다시 들어와 “밤에 슬펐다. 죄송합니다”라며 나갔다. 알 수 없는 혹평에 심각해진 유 대표. 조나단의 등장에 상황을 알게 된 유 대표는 그제야 웃었다. 유 대표는 무주 멋집 정식 오픈까지 보강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한혜진, 조나단은 허성범과 함께 밀양대 캠퍼스 도전에 변신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동네멋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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