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이 아닌 유재석과 작품 속 첫 키스를 나눴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26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엔 “무성했던 소문의 진실 솔직하게 다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15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Q&A 라이브에 나선 한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오뚝한 콧날은 물론 커다란 눈망울로 잘 알려진 한가인은 “서클렌즈를 착용한 건가?”라는 질문에 “이런 말하면 안 될 것 같은데 내 눈동자가 서클렌즈보다 크다. 예전에 렌즈 광고가 들어온 적이 있어서 직접 껴보니 눈동자보다 작더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100억 받고 얼굴 랜덤 돌리기를 할 의향이 있나?”라는 거듭된 물음에 “당연히 한다. 100억인데 안 할 이유가 없다. 뭐가 나오면 어떠나. 100억을 받는데. 내 껍데기와 영혼은 잘못 됐다. 그래서 외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한 구독자는 “한가인 얼굴로 100억 벌기 가능 아닌가?”라고 물었고, 한가인은 “아니다. 힘들다. 100억 벌기는 정말 힘들다”라고 일축,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유재석, 송은이 등과 ‘코미디타운’을 통해 꽁트연기를 선보였던 시절도 회상했다. 그는 “그는 드라마에서 내 첫 키스 상대는 우리 신랑이었는데 꽁트에선 유재석”이라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연예계 최고 실물 미남으로 차은우를 꼽은 그는 “비율이며 얼굴이며 피부 톤이며 다 기절한다. 모든 게 완벽하다”며 차은우의 미모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도 “차은우 대 연정훈 리즈 중 고르라면?”이라는 물음엔 “차은우는 잘생긴 거고 내가 좋아하는 계보가 있다. 이정재 이재훈 연정훈 하동균 요 라인이다. 거기도 분명 수요가 있는 라인”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한가인은 또 ‘해를 품은 달’로 호흡을 맞췄던 김수현에 대해 “수현 군은 아기 같았다. 얼굴이 진짜 작지 않나. 그러다 보니 고등학생 느낌이었다. 남자, 이런 거보다도 학생 같고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받았다”라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한가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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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도 가지고 살기를 아무리 대가리가 비었어도
아무리 대가리가 비었어도
참 어이가 없네 아무리 대가리가 비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