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신예은이 ‘정년이’ 출연자 중에 김태리가 가장 의지가 됐다고 털어놨다.
25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채널에선 ‘연기가 맵다고요? 이 영상이 쿨피스고 달걀찜임ㅣ신예은ㅣ코스모톡톡’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화제의 드라마 ‘정년이’에서 허영서로 활약 중인 신예은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예은은 ‘더 글로리’ 연진과 ‘정년이’ 영서의 차이점에 대해 “연진이는 악이 있고 영서는 악이 있지는 않다”라며 “악과 깡의 차이랄까? 저는 영서가 나쁜 아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마음만큼은 여리지만 겉으로 표현하는 방식이 그런 거라고 생각하는데 연진이는 마음도 나쁘다는 차이가 있다”라고 두 캐릭터의 차이점을 짚었다.
두 캐릭터를 연기할 때의 차이에 대해 신예은은 “오히려 연진이는 웃는 경우가 많고 영서는 본인의 약한 부분들이나 두려운 부분들을 가리기 위해 항상 무표정인 경우들이 많고 오히려 말을 틱틱 뱉거나 차가운 말투, 벽을 치는 그런 행동들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요즘 빠져 있는 것은?”이라는 질문에는 “엄청나게 빠져있는 것은 없지만 저희 드라마 ‘정년이’가 방영하기 때문에 드라마에 가장 큰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라며 “방영하면 어떨까에 대한 그런 기대감이 들기도 하고, 같이 출연한 매란국극단 단원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다시 만나서 밥도 먹고 시간도 보내고 있는데 그런 데에 좀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년이’ 출연자 중 가장 의지하는 출연자는?”이라는 질문에 “김태리 언니이지 않을까요”라며 “가장 많이 붙었던 파트너이기도 하고 작품 전에도 제가 좋아했던 선배였고 연기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의지했던 선배”라고 털어놨다.
한편, tvN 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담은 작품으로 4회 만에 시청률 12%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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