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인기 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기타 쿠와하라 아키라(39)와 불륜을 저질러 논란을 빚은 모델 타야 라이무(27)이 2개월 만에 패션지로부터 전속모델 계약을 해지당해 이목을 끈다.
23일(현지 시간), 타야 라이무를 전속모델로 기용한 패션지 ‘메르베이유'(Merveille)가 공식 계정을 통해 2개월 만에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앞서 타야 라이무는 지난 8월 메르베이유 잡지의 전속모델로 기용됐다. 그러나 메이베이유 측은 이날 “이번 소동으로 인해 당지에서 앞으로도 계속 타야를 기용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전속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야 라이무는 1997년생으로 2018년 “지금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인형계 미녀”로 소개되며 주목받았다. 지난 2021년 ‘너의이름은’의 OST로 유명한 래드윔프스 소속 기타리스트 크와하라 아키라와 불륜을 저지른 것이 발각되며 비난을 산 바 있다. 불륜 보도 직후 래드윔프스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쿠와하라의 활동 중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타야는 지난 18일 래드윔프스를 탈퇴한 쿠와하라 아키라와 약 4년 반 동안 불륜관계에 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의 불륜 상대인 쿠와하라 아키라는 지난 17일 활동 약 20년 만에 그룹 탈퇴 소식을 전했다.
래드윔프스는 2001년 결성해 2005년 싱글 ’25번째 염색체’로 데뷔했다. 이후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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