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임슬옹이 아이유와 컬래버 이후 독특한 별명이 생겼었다고 밝혔다. 임슬옹은 2010년 아이유와 ‘잔소리’라는 듀엣곡을 불렀다.
2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 VIVO TV’에는 ‘이제는 연애가 자유로운 2AM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2AM(조권·임슬옹·정진운·이창민)이 출연해 송은이와 회포를 풀었다. 송은이는 “내가 가슴으로 낳은 자식 같은 분들”이라며 “데뷔 첫 라디오 고정 게스트가 내가 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임슬옹은 ‘아이유, 머라이어 캐리, 송은이 세 명 중 한 명과 듀엣곡을 부르라면 누구랑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송은이를 꼽았다.
그때 이창민이 “슬옹이가 지은이(아이유)랑 컬래버한 뒤 별명이 생겼는데 뭔 줄 아시느냐. 슬발놈”이라며 박장대소했다. 이어 “듣는 사람도 기분이 안 나쁘고, 말하는 사람도 별로 죄책감 안 드는 별명”이라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슬옹 발라드 잘하는 놈의 약자 아니냐”고 말했고, 임슬옹은 “슬픈 발라드 잘 부르는 놈”이라고 정정해줬다. 반면, 정진운은 “진짜냐. 나는 그냥 임슬옹 XXX 욕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자 임슬옹은 “그냥 하고 싶은 말 아니냐”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 VIVO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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