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로이킴이 ‘비의 왕자’에 칭호를 얻게 됐다.
22일 방송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로이킴을 ‘비의 왕자’라고 부르며 “봄 축제 내내 그가 뜨면 어디든 비가 왔다. 워터밤 제대로 즐겼다”고 사연을 남겼다. 이에 로이킴은 “이번 봄에 대학교 축제를 많이 다녔는데 거의 80% 비가 왔다. 원래는 안 그랬다. 비가 오다가도 제가 무대에 올라가면 갑자기 그쳤는데 이번 연도는 아닌 거 같다”고 설명했다.
코미디언 곽범은 “올해는 축축한 기운이 있는 거 같다”고 농담했고 로이킴은 “질척질척하다. 오늘도 비가 오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학생들 사이 로이킴의 인기는 대단하다. 그는 지난 20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대학축제 열심히 다니고 있다”며 “많이 찾아주셔서 전국 방방곡곡 불러주시는 곳은 다 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명수가 “예전 행사 때 내 앞이 로이킴이었는데 앵콜이 엄청 나온더라”고 언급하자 로이킴은 “앵콜 안나올 때는 없었던 것 같다. 본 공연 때 4곡 정도 하고 앵콜로 5~6곡을 할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킴은 Mnet ‘슈퍼스타K4’ 우승자 출신으로 2013년 ‘봄봄봄’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그는 16일 새 싱글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로 컴백했으며 신곡 발매와 함께 티빙 ‘환승연애3’을 통해 재결합한 송다혜-서동진 커플과 협업해 콘테츠를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