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이 god 멤버들에 의해 팬티 찢기 전문가로 등극했다. 무슨 사연일까.
19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완전체 god가 출연해 국민그룹의 일상을 전했다.
god는 데뷔 25년차 국민그룹으로 역대 보이그룹 단일앨범 판매량 1위 기록을 보유한 건 물론 지난 2001년 지상파 3사 대상 그랜드 슬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하늘색 물결로 물들였던 바.
이날 박준형, 데니안, 김태우가 ‘전참시’ 스튜디오를 찾은 가운데 패널들은 환호했다. 특히나 홍현희는 god의 팬클럽 ‘팬 god’ 소속이었다면서 “내가 학창시절에 우리 오빠들 팬이었다. 그 중에서도 계상 오빠를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이 “그렇겠지”라고 쓰게 말하자 이영자는 “난 데니안을 좋아했다”라고 어필했다. 이에 데니안이 손가락 하트로 화답했다면 박준형은 “당연히 나와 김태우는 쳐다보지도 않는다”라고 자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지난 9월 펼쳐졌던 god 콘서트 연습 과정이 공개된 가운데 동갑내기 윤계상과 데니안은 댄서들 중 2002년생이 있음을 알고 크게 놀랐다.
이에 윤계상은 “지금 밖에 나와 있어도 되나? 집에 안 들어가도 되나?”라고, 데니안은 “이렇게 늦게까지 돌아다녀도 되나? 박준형과는 거의 세 바퀴다”라며 농을 던졌다.
영화와 드라마 속 진중한 이미지와 달리 god 윤계상은 장난기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 김태우는 윤계상이 팬티 찢기 전문가라며 “숙소에서 할 일이 없으니까 팬티 당겨서 찢는 놀이를 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데니안은 “그때 우리가 팬티를 공유했었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열악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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