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영철이 자체제작한 가구들을 보여준 가운데, 고현정, 송승헌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연예인들 사이에서 난리난 김영철 가구 브랜드 최초공개(충격비용, 명품가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영철은 라디에이터를 쓰는 이유에 대해 “단독으로 공개하겠다. 우리 아파트가 중앙난방이다. 88년에 지어져서 옛날 난방 시스템이라 개별적으로 조절을 못한다. 갑자기 추워져서 어쩔 수 없다. 동절기에 세탁기가 얼 때가 있는데, 이걸 켜두고 자면 그럴 일이 없다”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국내에서 쓰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다”는 말에 “뉴요커, 파리지앵의 삶을 표방하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김영철은 친구에게 전화해 직접 제작한 가구에 대한 가격을 물었다. 김영철의 거실, 침실, 옷방 가구 인테리어만 총 3,500만 원이었다. 또한 김영철은 비행기 담요에 이어 명품 담요도 자랑했다. 김영철은 “명품 상무님께서 생일선물로 주셨다. 덮으면 잠이 절로 온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와인셀러에서 샴페인을 꺼내 “한 70~80만 원 한다. 송승헌 씨가 제 생일 선물로 사줬다. 저도 지난주 송승헌 씨 생일에 그에 상응하는 와인을 선물했다”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고현정에게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보여주었다.
커피잔을 꺼낸 김영철은 “이거 마실 때 되면 SNS에 올리는데, 고현정 누나가 벌 거 아닌데 너무 예뻐해서 선물해 줬다”며 커피잔을 선물한 기록을 찾았다. 하지만 기록은 없었고, 김영철은 “이건 내가 선물 안 해줬다. 갑자기 선물하면 놀랄 수 있으니까”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그럼 책은 왜 선물했냐”라고 묻자 김영철은 “누나 인스타를 보는데 인생 책이라고 하더라. 드라마 찍는 동안 틈틈이 보면서 위로 받으라고 했다”라고 밝혔다.대신 책을 선물해 줬다고 했다. 제작진이 “쇼핑에선 쿠팡에서만 하고, 나머진 거의 선물 받은 거네요”라고 하자 김영철은 “제가 얼마나 잘했겠냐. 그런 미담들이 많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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