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구혜선이 극과 극 수입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구혜선과 김미려가 출연했다.
이날 “영화를 찍으면 수입은 좀 어떠냐”라는 혜은이의 질문에 구혜선은 “슬픈 이야기가 있다. 영화 다섯 편의 IP를 가지고 있는데 독립영화 상영관이 많지 않아서 수익을 제작사에서 관리해준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분기별로 정산을 해주시는데 3개월 정산 금액이 1,030원 들어온다. 그럼 한 달에 300원 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음원은 50여 곡 정도 갖고 있다. 한번은 중국에서 1위를 했다”라며 “그런데 하루 잠깐 차트에 오른 것으로 3000만 원이 들어왔다. 이자 받듯이 저작권료가 들어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구혜선은 2002년 ‘삼보컴퓨터 슬림PC’ 광고모델로 데뷔해 시트콤 ‘논스톱5′,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16년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쌓은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그는 2003년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에 입학했다가 방송 활동으로 중퇴한 후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다시 입학했다.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다 휴학 후 2020년 복학한 구혜선은 올해 2월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영상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6월에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이 최연소 멤버로 합류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TV리포트 DB
댓글1
머리도 좋구 예쁘구 수입이 어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