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있지 예지를 따라 JYP의 사옥에 입성, 구내식당을 부러워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의 ‘밥사효’에는 ‘JYP에 입성한 SM 고인물 효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효연은 JYP 사옥 앞에 등장했다. 효연은 “SM 외길 인생 24년 차”라면서 “트와이스 지효, 스트레이 키즈 창빈이랑 만났는데, 우리가 꽤 케미가 좋았다. 이번에 새로운 후배가 절 보고 싶다고 해서 덕분에 본진까지 들어오게 됐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효연은 문이 안 열리자 “우리 회사가 아니라서”라며 머쓱해했지만, 당기는 문이었다.
예지를 만난 효연은 “이전에 청담은 가봤는데, 이 사옥은 처음 와본다”라며 사옥을 구경했다. 효연은 2028~2029년 완공 목표인 JYP 신사옥 모형을 보고 “멋있다. 진심 크다. 어디에 있다 그랬지?”라고 물었다. 고덕이란 말을 듣고 효연은 “거기 땅값 좀 비싼데 이렇게 크게.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효연은 JYP 이전 사옥 사진을 보며 “여긴 되게 아늑하고 정감 가는 (연습실). 녹음실도 그렇고 정감 가는 회사였다”라고 밝혔다. 예지는 “전 거의 막바지에 있었다. 데뷔 조 준비할 때 잠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을 지나 온 효연은 “이런 광경 처음 본다. SM엔 이제 구내식당은 없다. 그래도 SM은 자유롭게 시켜 먹을 순 있다”라고 밝혔다. 예지가 “전 카페는 매일 가는데, 구내식당은 생각보다 자주 못 오게 된다”라고 하자 효연은 “있으면 소중한 줄 모른다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직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단 말에 효연은 “예지 바쁘면 매니저님한테 연락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효연이 구내식당을 노리자 예지는 “출입증 스티커를 따로 드리겠다”라고 통 큰 선언을 하다 “그래도 되나”라고 눈치를 보기도. 효연은 “전 SM 출입증이 없다”라고 했지만, 매니저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뒤늦게 출입증이 있단 걸 깨달은 효연은 “생뚱맞게 우린 명함도 있다. 이걸 받고 ‘네가 나가서 알아서 영업하란 건가?’ 싶었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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