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엄현경 주연의 일일드라마 MBC ‘용감무쌍 용수정’이 4회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
17일 MBC는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의 연장 소식을 전했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한 용수정(엄현경 분)과 여의주(서준영 분)의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드라마가 끝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후반부로 갈수록 뒷심을 발휘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 치우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105회에선 여의주가 앓고 있는 병에 대해 알게 된 용수정이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주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온 주우진(권화운 분). 담당 의사는 우진에게 “이 상태로는 오래 못 버티세요. 심각하게 위험해질 수 있다고요”라며 위중한 의주 상태에 대해 말한다. 의주의 투병 사실을 엿듣게 된 수정은 크나큰 충격에 휩싸이며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된다.
투병 사실을 알게 된 용수정이 의주를 살리기 위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주목된다.
‘용감무쌍 용수정’ 17일 방송은 프로야구 생중계로 인해 결방되며, 106회는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엄현경은 2023년 6월 MBC ‘두 번째 남편’에서 호흡을 맞춘 5살 연하의 배우 차서원과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동시에 임신 중임을 밝혔다. 그는 차서원이 군복무 중인 상황이라 제대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2023년 10월 엄현경이 득남한 사실이 알려졌다. 군복무 도중 엄현경이 출산하게 되면서 차서원은 상근예비역으로 전환돼 군복무를 이행했으며, 2024년 5월 21일 자로 전역했다.
전역 이후 정식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 밝힌 차서원과 엄현경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MBC ‘용감무쌍 용수정’, ‘두 번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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