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전현무가 셰프 정호영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18일 밤 9시 4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회에서는 전현무가 제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제주 사위’ 정호영 셰프와 ‘가족과 제주살이 4년 차’ 배우 류승수와 함께 제주 먹트립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
제주 2일 차를 맞은 전현무는 “오늘도 배 뽕그랑허게(배 터지게) 먹어보게”라며 ‘길터뷰’ 출사표를 던진 뒤, 이호테우 해변으로 향한다. 이어 ‘전현무계획’의 시그니처인 ‘다짜고짜 길터뷰’를 시도한다. 현지 도민들은 한 목소리로 ‘접짝뼈국’이라는 독특한 음식을 추천하고, 전현무는 곧장 ‘제주도민’ 정호영에게 전화를 건다. 그런데 정호영도 그에게 접짝뼈국을 강추해 소름을 유발한다.
직후, 전현무는 “이 형은 대식가인데 미식가다. 미식에 조예가 깊어서 신뢰도는 기대 이상”이라고 정호영 셰프를 소개하며 그를 찾아간다. 하지만 정호영을 만난 전현무는 “형 보니까 어제의 트라우마가 생각났어. 제주 바다낚시를 했는데 내가 놓아준 물고기랑 닮았어”라고 냅다 돌직구를 던진다.
정호영은 “아.. 복어?”라고 놀라더니, 쿨하게 셀프 인정한다. 나아가 정호영은 “복어가 승질이 더러워서…”라고 받아쳐, 대환장 케미를 발산한다. 전현무는 “그렇지! 완전히 형 그 자체~”라면서 업된 텐션으로 제주 맛집으로 향한다.
한편,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와 곽튜브가 현지 주민의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 맛집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즌2의 포문은 제주도에서 연다.
그러나 곽튜브는 최근 왕따 가해 의혹을 받은 걸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자신의 영상에 출연 시키고, 그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이유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여러 차례 학교폭력 피해자로 대중에게 응원을 받은 곽튜브가 이나은의 ‘이미지 세탁’을 주선하고 ‘대리 용서’를 했다는 비판이 불거진 것. 계속되는 논란에 곽튜브는 이나은이 출연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두 차례의 사과문을 게재한 후 활동을 중단했다.
곽튜브는 9일 ‘더 밥 스튜디오’로 ‘이나은 논란’ 3주 만에 복귀했으며 8일 진행된 ‘전현무계획2’ 녹화 역시 참여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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