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전 축구선수 정대세가 격투기선수 추성훈의 속옷을 언급했다.
16일, MBC ‘짠남자’ 제작진은 4회 예고를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정대세는 “오랜만에 추성훈 형이 된 기분이네”라며 어디론가 향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장도연은 “진짜 아는 사람만 가는 숍이다”라고 지켜봤다. 장대세는 문 앞에서 “나 들어가도 되는 걸까?”라고 머뭇거렸고, 가게의 정체를 확인한 MC들을 충격에 빠졌다. 그곳은 다름 아닌 일본의 43년 전통의 남성 전용 속옷 가게였다.
앞서 정대세는 가게에 오기 전 양복점에서 바지를 입어봤고, 팬티 라인이 비치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직원은 티팬티를 추천했고, 그는 “티팬티라, 추성훈 형도 입기는 하는데”라고 고민했다. 그 모습을 보던 김종국도 “맞다. 추성훈 형도 티팬티 입는다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정대세는 인터뷰에서 “양복점 사장님이 티팬티 같은 거 어떠냐고 말했다. 생각해 보니까 성훈이 형도 티팬티를 입는다는 얘기를 들었으니까 ‘나도 한 번 해볼까’ 생각해 봤다”라고 밝혔다. 추성훈은 한 방송에서 노팬티를 선호하다 최근에는 티팬티를 즐겨 입는다고 밝힌 바 있다.
매장을 둘러보던 정대세는 “무서워 겁이 나”라며 선뜻 제품을 선택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슈트에 팬티 라인이 보이는 건 좀 그런데, 이런 거 입는 게 진짜 너무 신세계인 것 같다”라고 호기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가게 사장은 정대세에 레이스가 달린 팬티를 추천해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현재 정대세는 아내 명서현과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 중으로, 부부 갈등으로 인해 이혼 위기에 처해있다.
한편, MBC ‘짠남자’는 ‘짠남자’ 김종국과 절약 DNA를 가진 패널들이 ‘흥청이&망청이’들의 생활 습관을 뜯어보며 참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MBC ‘짠남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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