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제니의 신보 뮤직비디오가 돌연 차단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11일 제니는 싱글앨범 ‘Mantra’를 발매했다. 그러나 이후 제니는 소셜미디어 계정이 정지되거나 뮤직비디오가 차단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지난 12일 제니는 채널 스토리 기능으로 “인스타그램이 제 폰에서 안 열리는 슬픈 상황입니다”라며 “올리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운영진에게 “제발 고쳐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후 제니의 계정은 복구되었지만 지난 15일에는 X(구 트위터)의 제니 공식 계정이 정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게다가 제니의 ‘Mantra’ 뮤직비디오가 ‘저작권상의 이유’로 차단당해 영상 재생이 불가한 상황도 생겼다. 악의적인 안티의 만행에 팬들의 분노가 더욱 커졌다.
다행히 현재 제니의 계정과 뮤직비디오는 정상적으로 돌아왔지만 왜 이러한 일이 벌어졌는지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팬들은 “제니가 더 잘 되려고 그러나보다”, “어디서 조직적으로 이러는 건가”, “유튜브는 확인도 안하냐”, “제니 좀 가만히 냅둬라” 등의 반응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제니의 새 싱글 ‘Mantra’는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Mantra’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모든 여성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며 새로운 시대를 앞서나가고자 한다.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 존재감을 뽐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한편, 제니는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해 ‘휘파람’, ‘마지막처럼’, ‘뚜두뚜두(DDU-DU DDU-DU)’, ‘How You Like That’, ‘Lovesick Girls’ 등의 히트곡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설립된 개인 레이블 OA엔터테인먼트(오드 아틀리에)를 통해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제니는 실내 흡연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사과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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