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개그맨 남창희가 조세호의 결혼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배우 신정윤의 캥거루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우 신정윤은 ‘빨강 구두’에 함께 출연한 정유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같은 하객석에 앉은 최명길은 신정윤에 “왜 정윤이 같은 애를 여자들이 못 알아보지?”라고 말했다. 이어 소이현은 “너 여자친구 없어?”라고 물었고, 신정윤은 “누나가 소개 안 시켜주잖아”라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그 모습을 영상으로 보던 하하는 “매번 저런 질문을 받으면 스트레스겠다”라고 말했다. 남창희는 “제가 요즘 비슷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조)세호는 장가가는데, 너는 안 가냐고 하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남창희는 “때 되면 갈 것”이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창희 여자친구 진짜 예쁘다”라고 밝혀 시선이 모였다. 현재 남창희는 비연예인 여성과 1년째 연애 중이다.
앞서 5월,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결혼식 날짜를 최초 발표한 바 있다. 조세호는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 보는 거라 잘 준비해 보고 싶다”라며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의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16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분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결혼식 사회는 남창희가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축가는 가수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부를 예정이다.
한편, 남창희와 조세호는 이십년지기 친구로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그룹 조남지대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