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재벌가 사위에게 10년간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루머로 곤혹을 치른 배우 조한선이 결국 SNS 활동을 중단했다.
16일 조한선은 개인 계정을 비활성화한 상태다. 전날 그는 “또 아니면 아닌가 보다 하고 지나가는 건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또 났다”라며 루머에 대한 한차례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14일 더팩트는 윤관 대표가 유명 연예인 아내 A씨와 10년여간 관계를 이어왔으며, 자녀 학비를 포함한 생활비 등으로 10억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윤관 대표가 종합소득세 추징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 결정문에는 “윤관 대표가 2010년경부터 2019년경까지 국내에서 지인과 사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해당 지인과 그 자녀에게 학비 등 생활비를 지원했다”라고 명시돼, 두 사람의 관계가 장기간 지속된 것임을 추측하게 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A씨가 배우 윤관의 아내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조한선 소속사 측은 “확인해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전면부인했다.
조한선이 SNS를 중단한 가운데, 근거없는 악성루머에 휩싸인 그의 가족에 대한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01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조한선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임동규 역을 맡아 활약했다. 지난 1월에는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조한선은 2010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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