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말레이시아 출신 가수 커플 퍼드하우스(26)와 대영(大颖·25)의 결별설이 제기된 가운데 그들의 매니저가 이를 부인해 이목을 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남성 3인조 그룹의 멤버 케븐(본명 등개문·邓凯文)이 결혼식을 올렸다. 퍼드하우스와 대영도 나란히 결혼식에 참석한 가운데 두 사람이 같이 있지 않고 따로 앉아 결혼식을 축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결별설이 퍼졌다.
이어 14일 일부 네티즌은 퍼드하우스의 라이브 방송에 “‘가나에서 이혼하다’라는 곡으로 퍼드하우스를 알게 되어서 잘 지내길 바랐는데 헤어지면 울 것 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퍼드하우스는 “그럼 당신은 곧 울겠네요. “라고 대답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퍼드하우스는 지난해 대영의 생일파티에서 그동안 비밀연애를 해왔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가나에서 이혼하다’라는 곡을 함께 부르기도 했으며 뮤직비디오 속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곧 결혼하는 거 아니냐’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별설이 퍼지자, 퍼드하우스의의 매니저는 결별설을 부인하며 논란이 된 결혼식 연회에 관해 언급했다. 그의 매니저는 “퍼드하우스는 케븐의 동료로 참석한 것이고, 대영은 자신의 팀과 함께 앉은 것이다”라며 두 사람이 따로 앉아 결혼식을 축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퍼드하우스와 대영이 오랜 기간 만남을 가지지 않고 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퍼드하우스가 이번에 진행하는 투어 콘서트의 리허설로 바쁘다. 이번 주에는 호주에 가서 공연을 시작해 내년 1월 홍콩에서 막을 내린다”라며 그가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퍼드하우스 측은 “두 사람 모두 현재 각자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고 두 사람의 만남은 아티스트의 사적인 일이니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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