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홍콩 가수 등자기(鄧紫棋·33)가 전용기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재력을 자랑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홍콩 가수 겸 배우 등자기가 “오늘 내 모바일 사무실. 글로리아와 에반의 이야기가 살아나고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5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등자기는 머리카락을 높게 묶은 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편안한 차림으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 그의 옆으로 보이는 넓은 좌석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등자기는 케이크를 먹으며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케이크를 먹으며 비행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등자기의 게시물은 ‘좋아요’ 12만 개, 댓글 770개를 기록했다. 사진을 본 이들은 “전용기라니 대단하다”, “등자기 대단하다”, “비행기에서는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다”, “등자기 옆에 앉아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등자기는 지난 2008년 가수로 데뷔했다. 홍콩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지난 2014년 중국 프로그램 ‘아시가수’에 출연하며 중국에 진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로 국내 가수 황치열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중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등자기는 콘서트를 개최하며 막대한 부를 쌓았다. 그는 지난 2015년 6만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그의 연간 수입은 약 7,000만 홍콩 달러(한화 약 122억 6,890만 원)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등장기는 홍콩, 중국, 미국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또한 지난 2014년 등자기는 우리나라 배우 김수현과 광고 촬영을 진행하며,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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