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계적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무대에서 추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외신 ‘피플(People)’은 “올리비아 로드비고가 이날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무대 밑으로 떨어져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라고 보도하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마이크를 들고 무대를 가로질러 달리던 올리비아는 공연 초반에 실수로 열어둔 것으로 보이는 해치 사이로 갑자기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팬들은 올리비아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다행히 올리비아는 재빨리 무대에 올라와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재밌었다, 난 괜찮다. 가끔 무대에 구멍이 날 때가 있다. 내가 어디까지 공연을 했지?”라며 재치 있게 상황을 넘겼다. 이에 팬들은 “무사하길 바란다”, “왜 제작진이 해치를 닫지 않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고 후에도 그녀는 공연을 이어갔으며, 이후 개인 계정에 당시의 상황을 공유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로, 2021년 히트곡 “drivers license”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녀는 감성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10대와 젊은 세대의 공감을 받았며, 덕분에 데뷔 앨범 SOUR는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어서 2023년에는 두 번째 앨범 ‘Guts’를 발매했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또한 디즈니 채널 시리즈 ‘하이 스쿨 뮤지컬’에 출연해 연기자로서도 인기를 끌며 Z세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10월 말에는 그녀의 넷플릭스 콘서트 영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올리비아 로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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