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과 이혼소송 중 새 열애를 발표했던 것과 관련해 비화를 전했다.
12일 SBS Plus 채널을 통해 “그동안 이런 투샷은 없었다! 신동엽X황정음 솔로라서 MC로 뭉쳤다!”라는 제목의 ‘솔로라서’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행복하고, 솔로라서 외로운,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솔로 대표로, 신동엽과 황정음이 MC로 출연한다.
이날 ‘솔로라서’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 안엔 황정음이 파트너 신동엽과의 호흡에 “이런 투샷은 없다. 너무 좋다”라며 만족감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정음은 또 “너무 궁금해서 그런데 소송 중에 누굴 만나도 되는 건가?”라는 신동엽의 물음에 “변호사한테 먼저 물어봤다. ‘문제 될까?’라고 물으니 ‘문제없다’라고 하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뒀으나 이혼 소송 중 7살 연하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현재 결별한 상태다.
이에 신동엽이 “너는 이혼을 두 번 한 것 같은 느낌”이라고 짓궂게 말하자 황정음은 “다신 결혼 안한다. 솔로는 완벽한 자유다. 축복이다”라며 솔로 예찬론을 펼쳤다.
아울러 신동엽에게 옷을 선물한 황정음은 “고맙다. 소송비도 많이 들 텐데”라는 신동엽의 농담에 “진짜 그렇다”라고 대꾸하는 것으로 쓴 웃음을 짓게 했다.
한편 황정음이 MC로 나선 ‘솔로라서’는 SBS Plus에서 10월 중 첫 방송된다. 이혼 후 MC로 복귀하게 된 황정음은 “사실 그간 꾸준히 예능 제의가 있었고, 나 역시 예능을 너무 좋아하는 터라, 갈망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컸다. 특히나 ‘SNL 코리아’ 직후 예능 제안이 많이 들어왔는데, 신동엽이 하신다기에 선뜻 택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SBS Plus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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