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결혼 8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의 근황이 포착됐다.
10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매체 백그리드는 마고 로비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고 로비는 제작진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있는 ‘시그니처 포스트’ 편집실을 떠나면서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사진 속 마고 로비는 블랙 롱 원피스에 같은 색상의 가디건을 착용하고 시크한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타이트한 소재에 그대로 드러난 마고 로비의 아름다운 D라인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현재 만삭의 임산부인 마고 로비는 배를 제외하고는 날렵한 턱선 등 여전히 날씬한 자태를 자랑했다.
이 가운데, 상의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마고 로비의 파격적인 노브라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고 로비는 2007년 고등학교 재학 중 독립영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영화 ‘어바웃 타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할리퀸 역으로 열연을 펼친 ‘수어사이드 스퀴드’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바비 인형을 주제로 개봉한 영화 ‘바비’에서 주인공 바비 역을 맡아 절정의 인기를 누렸으며 그는 ‘바비’의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약 5000만 달러(한화 약 699억 원)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마고 로비는 2016년 12월 2년간의 열애 끝에 영화감독 톰 애컬리와 결혼해 결혼 8년 만인 올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 ‘스윗 프랑세즈’(Suite francaise)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로비는 배우로, 애컬리는 조감독이었으며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 그리고 부부로 발전했다. 당시 마고 로비는 “남편과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축복이다”고 표현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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