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화기애애한 무대 연습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9일, 강성훈은 개인 계정에 수많은 댄서와 함께한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강성훈은 댄서들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미소 짓고 있다. 특히 2장의 이미지는 오는 19일 경기 고양시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0회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르기 위한 연습 도중 촬영된 것이라는 귀띔. 강성훈은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는 만큼, 20명의 댄서와 호흡을 맞춰 보다 완성도 있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성훈은 “행복하게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되고 설렌다”라며 “‘제30회 드림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근 강성훈은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덕킹’에서 진행된 ’30주년 기념 드림콘서트를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 투표에서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뽑혔다. 이에 ‘제30회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돼 대중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성훈은 ‘제30회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현재 새로운 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1997년 6인조 보이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로드파이터’, ‘무모한 사랑’, ‘컴백’, ‘커플’, ‘예감’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1세대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2019년 1월, 그룹 젝스키스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자신의 개인 팬클럽 안에서 벌어진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에 책임지겠다는 의미였다.
앞서 2018년 11월, 젝스키스 팬 70여명은 강성훈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팬들은 “강성훈이 2017년 4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의 티켓 판매 수익금과 팬들의 후원금을 기부할 것처럼 속인 뒤 가로챘다”라고 주장했다.
2019년 6월 강성훈은 팬들이 제기한 사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후 홀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강성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