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손태영이 우월한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8일 손태영은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파리를 느끼기엔 충분한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프랑스 파리의 한 거리에서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는 손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손태영은 회색 슬랙스에 회색 니트를 착용하고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여기에 블랙 앵클부츠를 함께 매치해 손태영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뽐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는 갈색 와이드 팬츠에 셔츠와 네이비색 니트를 레이어드한 패션을 선보였다. 어떠한 스타일링도 굴욕 없이 소화하는 손태영의 빛나는 비주얼과 늘씬한 자태가 시선을 끌었다.
특히 손태영은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극강의 방부제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프랑스가서 찍은 화보. 너무 예뻐요”, “파리에 인형이~~ 너무 이쁘심”, “파리에서도 미모 뿜뿜”, “평상시 시크하고 털털 하셔도 미모와 전체적 분위기가 역시 연예인”, “화장 이렇게 각잡고 하신거 오랜만에 봐요. 너무 이뻐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태영은 2000년 제4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에 입상, 같은 해 KBS2 예능 ‘야! 한밤에’ 진행을 맡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2001년 KBS2 드라마 ‘순정’을 시작으로 ‘귀신이 산다’, ‘새드 무비’, ‘일지매’, ‘두 아내’, ‘최고다 이순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후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손태영은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 거주 중이며, 권상우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 중이다.
손태영은 개인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뉴욕 생활을 공유 중이며 최근 뉴욕 한인타운에서 한 남성에게 ‘헌팅’을 당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이전과 많이 달라진 한인타운에 간 손태영이 밤길 걷다 깜짝 놀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손태영은 1년 만에 미국 뉴욕을 찾은 제작진을 위해 직접 관광 가이드로 나섰다. 촬영을 마친 후 집으로 가는 길에 한 남성이 손태영에게 다가가 전화번호를 물었고, 그는 카메라가 다가오자 자리를 떠났다.
스태프가 “밤에 나가 처음 번호 따일 뻔한 건가?”라며 놀라자, 손태영은 길을 물어보는 줄 알았다며 당황하면서도 “우리 남편 보게 꼭 넣어줘”라고 질투 작전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권상우는 “내 마누라한테 말 거니까… 순간 욱하게 되네. 참나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자슥이…. 밤길은 위험해. 조심해!!”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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