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 부부 사이가 위기다.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TMZ는 칸예와 비앙카가 결혼한 지 2년 만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칸예와 비앙카는 몇 주 전에 헤어졌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으며, 비앙카는 이별 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호주로 향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나 누가 관계를 정리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칸예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자신이 도쿄에서 비앙카와 이혼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칸예는 이미 여러 차례 일본 수도인 도쿄로 혼자 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칸예는 도쿄의 자메이카 레스토랑에서 혼자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비앙카는 함께하지 않았다.
도쿄 여행 이전에 칸예는 9월 말 레슬링 경기를 보러 갔으며, 그곳에서 레슬러 라 디나스티아 바그너와 주먹을 부딪치는 장면이 관중들에게 포착됐다. 이때도 평소 함께 다니던 비앙카는 보이지 않았다.
이 커플은 8월 다정한 모습으로 내한하기도 했다. 둘은 9월 20일 마지막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비앙카는 그때도 칸예와 함께 쇼핑을 하며 그녀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거의 나체에 가까운 옷을 입고 있었다.
칸예와 비앙카는 2022년 12월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비앙카는 공식 행사부터 가족과의 시간까지 칸예와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그러나 현재 두 사람의 관계에는 금이 간 것으로 보이며, 칸예는 두 번째 이혼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칸예의 대변인에게 입장을 물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았다.
한편, 칸예는 2014년 킴 카다시안과의 결혼 후 네 자녀를 두고 있으며 킴 카다시안과 2022년 이혼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영화 ‘배드 25’, 비앙카 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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