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영화 ‘인어공주’ 배우 할리 베일리와 래퍼 DDG가 각자의 길을 걷는다.
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피플'(People)은 할리 베일리와 DDG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DDG는 개인 계정에 “친애하는 친구들과 팬 여러분, 많은 반성과 진심 어린 대화 끝에 베일리와 저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우리 모두에게 가장 좋은 결정이라고 믿는다.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과 우리가 나눈 사랑을 소중히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관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깊고 진실하다. 우리는 여전히 가장 친한 친구이며 서로를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1월에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올해 1월 아들 헤일로를 품에 안았다. DDG는 “베일리와 함께 앞으로 우리가 쌓아온 유대감과 우리가 공유한 아름다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각자의 여정과 공동 부모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하며 행복한 삶을 다짐했다. 이후 DDG는 팬들에게 이해와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현재 베일리는 결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상태다. 베일리와 DDG가 공개적으로 이별한 후 아들 헤일로를 온전히 양육할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지난 2023년 5월에 개봉한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인어공주 아리엘 역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았다. DDG는 그래미상 후보에 6번이나 오르면서 성공적인 래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할리 베일리, D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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