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다친 무릎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3일 경맑음은 개인 계정에 “정말 운동신경 하나는 너무 없음”이라는 글과 함께 다친 무릎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길 잘 걷다가 콘크리트에 무릎 꿇음 …. 아니 길에 홀 구멍은 왜 있는 거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경맑음의 무릎에는 심하게 멍이 든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걱정을 표했지만, 경맑음은 동료들의 댓글에 “무릎이라 타박상이지 않을까. 길바닥 홀이 뭐냐구”, “벌떡 일어났지만 얼마나 욱씬거리던지 멍이 금세 올라오더라구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라고 답하며 현재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전했다.
정성호, 경맑음 부부는 가족적이고 금실 좋은 모습으로 팬들을 자주 훈훈하게 했다. 정성호와 경맑음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정성호는 방송에서 자주 가족 이야기를 소개해 왔다.
지난해에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하며 오남매 아빠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슈돌’에서는 정성호가 아내 경맑음을 대신해 오 남매의 육아를 책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섯 아이의 나이대가 다양해 육아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정성호는 지친 기색 없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보여줬다.
첫째 딸 수아 양이 중학생이 되면서 사춘기에 접어든 상황도 소개되었으며, 이에 대한 아빠 정성호의 고민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부부는 최근에도 자녀들의 운동회 사진을 팬들과 공개하며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경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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