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양세찬이 2세를 낳는다면 절대 개그맨을 시키지 않을 생각이라고 털어놨다.
3일 MBC ‘구해줘 홈즈‘에선 조준호, 김준호, 양세찬이 함께 발품 대결에 나섰다. 테라스가 있는 1층 매물을 소개한 후 양세찬은 “자식을 낳는다면 자신이 하는 일을 시킬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양세찬은 “저는 죽어도 안 시킨다. 이쪽 바닥은 정말 쉽지 않다. 그냥 공채 코미디언만을 꿈꾼다면 말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박나래는 “잇몸이 마중 나와 있어도 안 시킬거냐”라며 프리패스 비주얼에도 안 시킬거냐고 물었고 양세찬은 “안 시킬 것”이라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저는 남편이 코미디언이면 무조건 시킬 거다”라고 양세형을 바라봤다. 이에 “양세형은 어떻게 할거야?”라는 질문에 양세형은 “저는 뭐 여보가 하자는 대로 해야죠”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저는 운동자체를 시킬 생각 없다. 일단은 부상을 많이 겪기도 했고 힘든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제가 아이들을 바라봤을 때 기준이 높아질 것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조준호는 아버지가 유도 선수였고 대를 이어 아들들 역시 유도선수를 했다며 “3대까지 트라이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이가 하기 싫다면?”이라는 질문에 조준호는 “애가 싫다면 좋아할 수 밖에 없게 조성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려면 (펜싱을 할 수 있도록)테라스가 있어야 한다”라고 테라스 라이팅에 들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조준호는 막냇동생을 언급하며 누군가의 동생이나 아들로 불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했고 양세찬은 “저도 그렇다. 양세형 형이 너무 잘 돼서 그게 힘들었다”라고 양세형의 동생으로 불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걸 뚫어내지 않았느냐”는 반응에는 “비등비등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양세형 역시 동생 양세찬에 대해 “동생이 지금은 확실히 위다”라며 동생을 뿌듯해 했다.
한편, 양세형은 최근 100억 원이 넘는 건물의 주인이 됐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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