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하하가 ‘얼굴천재 차은수’에 출격, 차은수(박명수)와 찐친 바이브로 웃음을 안겼다.
2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선 ‘무한도전 20주년 핑계대고 [EP 하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하하가 출연, 박명수의 아이돌 세계관 부캐릭터인 차은수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하하는 “거성엔터의 사장이 박명수 씨인 것은 알고 있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하하는 “안다. 은수가 거성엔터 들어간다고 했을 때 진짜 반대 많이 했다. 은수는 더 큰 곳에 갔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QUAN엔터에 데리고 갈 생각은?”이라는 질문에는 “무조건이다. 차은수가 더 클 수 있는데 못 크는 이유는 거성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은수와 대면한 하하는 박명수의 뒷담화를 해보자며 “박명수 사장의 장점 세 가지 이야기 해보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앞과 뒤가 다르다. 앞에서는 화를 내지만 뒤에서는 따뜻하게 받아주고 원하는 것은 해준다. 그리고 계약 기간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하가 박명수를 디스하자 차은수는 “저도 가만있을 수 없다. 언제까지 유재석 부하 할 거냐. 몇 년째 꼬붕이죠?”라고 말했고 하하는 “너도 꼬붕 아니었어?”라고 반격에 나섰다.
“‘런닝맨’ ‘무한도전’ 14년 째 꼬붕이지 않나”라는 차은수의 주장에 하하는 “너희 대표가 더 꼬붕이었다. 심지어 니네 대표는 나이가 나보다 더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희 대표가 예전에 재석이 형한테 얼마나 혼났는지 아나? 니네 대표 도시락 싸 들고 다녔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차은수는 “그쪽도 꼬붕 언제까지 할 거냐”라고 반격하자 하하는 “꼬붕이 아니라 나는 사랑하는 거야”라고 타격 없이 맞대응했다.
이어 하하는 “사실 재석 형이 하하가 필요하지 않으면 옆에 써줬겠냐는 거다. 근데 명수는…여기까지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은수는 “얼마 전에 ‘놀면 뭐하니’보니까 택시 하셨을 때 어떤 분이 ‘무한도전’ 멤버 중에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는 아는데 본인은 몰라보시더라”고 재차 반격했다. 이에 하하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내가 운전 하고 있는데 뒤에 그 어머니께서 ‘맞죠?’이래서 (날 알아보는 줄 알고)‘예, 맞습니다’ 했다. 근데 ‘박명수 맞죠?’라고 하더라. (그 분이)‘박명수 아는데 그 옆에 누구지…’이렇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는 알아보더라고 말했고 차은수는 “그만큼 약발이 없는 거다. 열심히 하셔야 한다”라고 공격하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얼굴천재 차은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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