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손예진이 절친한 송윤아로부터 받은 커피차 선물을 인증하며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손예진은 9월 30일 개인 계정에 “언니야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송윤아가 보낸 커피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윤아가 손예진의 차기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촬영 현장을 위해 보낸 커피차와 손예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커피차 현수막에는 “우리 예진이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열렬히 응원합니다”라고 적혀 있어 두 배우의 각별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손예진과 송윤아는 9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연예계의 대표적인 절친으로 유명하다.
이뿐만 아니라 손예진은 인도네시아의 팬들이 보낸 커피차도 함께 인증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작품 ‘어쩔 수가 없다’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럽게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손예진은 극 중에서 유만수의 아내 미리로 출연해 강인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헌과의 호흡은 물론, 손예진의 깊은 감정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손예진은 이번 영화를 통해 결혼과 출산 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그는 2022년 영화 ‘협상’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합을 맞춘 배우 현빈과 결혼해 그해 11월 첫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손예진은 잠시 휴식기를 가졌으나, 이번 영화로 다시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손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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