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안전불감증 지적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지난 27일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채널 ‘지아라이프’에 ‘난생 처음 일본의 추석 음식을 맛본 시댁 식구들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일본의 명절인 오봉'(お盆)’ 때 먹는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주방에서 함께 당고와 채소 튀김, 소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식재료를 튀길 준비를 하는 와중에 딸이 잠에서 깼고, 이에 이지훈은 딸을 안고 주방에 들어왔다. 이후 아야네는 딸이 옆에 있는 상태에서 기름에 튀김을 튀겼다. 이지훈이 한 손으로 딸을 안고 주방일을 거드는 모습에 보는 사람마저 불안하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지훈 부부의 딸이 화상을 입을까 걱정했다. 한 네티즌은 “화상 치료를 해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아기가 너무 위험해 보인다. 아이 화상은 부모의 부주의함이 크다”라며 이지훈 부부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했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아기띠라도 해야 한다. 부엌에 있을 때 아이를 앞으로 안는 건 위험하다”, “아기 안고 튀김이라뇨, 불 근처도 가지 마세요” 등의 우려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지훈은 29일 자신의 계정에 딸 루희 양을 돌보는 조카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내가 업어 키운 하영이가 루희를 돌봐주네. 저희 집은 아이들도 아길 잘 돌본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조심하고 신중할게요”라는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14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21년 결혼했으며, 지난 7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채널 ‘지아라이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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