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엄마가 되고 싶은 사람’으로서 육아 선배이자 배우인 머리슈커 하기테이에게 조언을 구했다.
27일 오전(현지 시간) 외신 ‘야후엔터테인먼트(y!entertainment)’에 따르면, 머리슈커 하기테이와 인터뷰를 진행한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은 “어머니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기에 궁금한 게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머리슈커 하기테이는 남편과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셀레나 고메즈가 “일의 균형을 맞추는 건 어떠냐, 당신이 아이들을 데리러 학교에 갔던 것이 기억난다”라며 육아와 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어떠냐고 묻자, 이에 머리슈커 하기테이는 “아이를 돌보는 건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에게는 힘든 일이다”라며 자신은 아이들과 함께 출근한다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어서 그는 “하지만 내 아이들은 나를 정말 자랑스러워한다”라며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삶을 원하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많이 이야기한다”라고 육아의 행복함을 전했다.
하기테이는 비록 일을 하다 보니 자신이 종종 놓치는 것도 있으며,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보모가 ‘조금 더’ 해야 하는 날도 있지만, 지금 자신은 일과 육아의 균형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자녀를 임신할 수 없다고 고백한 바 있다. 셀레나 고메즈는 “내가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내 삶과 아기를 위험에 빠트리는 것”이라며 건강으로 인해 임신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과거 루푸스로 투병했으며,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양극성 장애를 진단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어서 그녀는 “하지만 나는 (다른 이들보다) 훨씬 나은 위치에 있다”라며 “대리모나 입양을 기꺼이 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있지 않느냐, 나도 둘 다 해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셀레나 고메즈는 “나는 엄마가 되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라며, 언젠가는 그를 경험해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아이에 관해 간절함을 보여준 셀레나 고메즈. 그녀의 건강이 회복되길 바라며, 많은 팬이 응원을 전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셀레나 고메즈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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