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미국의 공포영화 ‘테리파이어’가 시즌 3 개봉을 앞둔 가운데, 각본 겸 감독을 맡은 데미안 리온이 ‘테리파이어 4’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혀 이목을 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가 데미안 리온이 감독을 맡은 공포영화 ‘테리파이어’가 시즌 4 제작을 확정 지었다고 보도했다.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테리파이어 3’가 최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판타스틱 페스트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리온 감독은 “‘테리파이어4가 나올 것이다”라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제작 확정 소식 이외에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테리파이어’ 시리즈는 첫 개봉과 함께 마니아층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속편인 ‘테리파이어 2’를 통해 주류 공포 영화로 자리 잡았다. 특히 ‘테리파이어 2’의 경우 제작비가 25만 달러(한화 약 3억 3,000만원)로 저예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박스오비스 1,500만 달러(한화 약 199억 8,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곧 개봉을 앞둔 ‘테리파이어 3’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출연진으로는 아트 더 클라운 역의 데이비드 하워드 손튼을 포함해 시에나 역의 로렌 라베라, 조나단 쇼 역의 엘리엇 풀럼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얼굴이 많이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유명한 특수 효과 아티스트 톰 사비니가 이번 시리즈에 참여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테리파이어 3’는 오는 10월 11일에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영화 ‘테리파이어 3’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