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틴탑 출신 캡(본명 방민수)이 전 멤버 니엘 폭행 논란 해명 중 선배인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언급했다.
23일 캡은 자신의 채널(방민수)에 “제가 사람을 때렸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앞서 캡의 동료이자 전 멤버인 니엘은 6일 ‘나는 규리다’ 채널에 출연해서 동료멤버에게 폭행 당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캡은 “과거 방송에서 같이 수차례 이야기 했던 이야기”라고 말했다. 캡은 니엘이 다른 멤버를 때려서 형으로서 한대 때린 게 맞다며 인정하면서도, 최근 통화를 할 정도로 멤버와 우정에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캡은 니엘의 팬들과 그룹 동방신기 출신 유노윤호 팬에게 안 좋은 메시지가 오고 있다며 “자꾸 이러면 우리 형을 소환할 수밖에 없어 유노”라고 유노윤호를 언급했다.
캡은 니엘 폭행한 건에 대해서 “누군가 봤을 때 제가 개XX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물리적으로 니엘을 때린 제가 개XX라고 해서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후배들에게 언어 폭행을 하시고, 모이면 안되는 기간에 불법 업소에 가신 그 분의 팬들이 저에게 해명을 요구할 거는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이분(유노윤호)도 개XX고 저도 개XX에요”라고 강조했다.
캡은 “자꾸 날 건들지 마. 그 사람(유노윤호)은 나랑 엮이기 싫어할 거란 말이야”라며 “‘동생을 때렸다. 이런 애가 유노윤호를 건드렸다’는 식의 기사와 팬들의 댓글, DM? 그럴수록 그분이 더 힘들 거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2023년 12월 캡은 한 차례 유노윤호를 저격한 바 있다. 그는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유노윤호를 공격했다. 그는 유노윤호의 실명을 언급하며 “그 사람이 바른 사람이고 올바른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좋다”며 “그럴 거면 당신도 바른 사람이 돼야지”라며 유노윤호가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는 행위, 인사를 안 해서 욕설을 한 행위 등을 폭로했다.
한편 캡은 2010년 틴탑 리더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작년 5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팀에서 탈퇴하며 개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방민수’, ‘유노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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