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코미디언 김태원이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
24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김태원은 오는 2025년 4월 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화이트베일에서 일반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미모와 인품을 갖춘 재원으로 알려진다.
김태원 부부는 고향인 전라남도 광주에서 올라올 하객을 배려해 서초구 남부터미널 근처의 예식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연예계 활동 반경을 고려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한편 김태원은 SBS ‘웃찾사’ 출신으로 ‘아버지와 아들’ 데뷔했으며 이후 2011년 KBS 공채 개그맨에 합격했다. 그는 ‘포스트 김준현’이라고 불리며 KBS ‘개그콘서트’ 등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넘치는 끼와 재미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그는 2016년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래키는 노래 실력도 선보였다. 당시 김태원과 10년 지기 가수 이현은 “저 형이 KBS 개그맨이 아니라 SBS 개그맨이었다. 일자리 잃고 KBS로 간거다”며 울컥하다가 “숨 쉬자마자 알았다”고 말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김태원은 2023년에는 iHQ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해 ‘먹방캐’로 거듭났으며 전문가와 맞먹는 요리 지식을 자랑하며 ‘김박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개그맨 김태원 하면 ‘짭정은’ 캐릭터로 유명하다. 그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외모, 몸매 등 높은 싱크로율을 지니고 있기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도 수시로 김정은 위원장의 코스프레를 하며 출연하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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