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티아라 지연이 3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남편 황재균(프로야구 KT 위즈 소속)과의 불화설이 재점화 됐다.
지난 20일 지연의 채널엔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프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지연은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티아라 단체 스케줄을 왔다. 너무 신난다. 우리가 올해 데뷔 15주년 기념으로 뭔가를 준비하고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다 같이 스케줄을 하게 됐다”면서 설렘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효민, 큐리, 은정 등 티아라 멤버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밝은 얼굴의 지연은 모처럼 함께한 동료들과 추억담을 나누는 등 흐뭇한 모습을 공개했으나 그의 손에 결혼반지가 끼워져 있지 않다는 이유로 또 다시 불화설이 제기됐다.
앞서 지연은 지난 2022년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 다수의 예능과 유튜브를 통해 잉꼬부부로 금슬을 뽐내왔으나 지난 6월 이혼설은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를 진행하는 모 해설위원이 경기 중계 중 황재균이 이혼했다며 이를 부진의 원인으로 꼽으며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지연 측이 “당사자에게 확인한 결과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문제의 해설위원 역시 “내가 잘못했다. 말 한 마디 잘못해서 일이 커지고 황재균과 그의 아내 모두가 피해를 입었다”라며 고개를 숙였으나 의혹은 가라앉지 않았다.
지난달 황재균이 강남의 한 술집에서 아침까지 술자리를 가졌다는 목격담이 퍼지며 또 한 번 구설에 휘말린 것이다.
이에 두 사람의 지인이라는 A씨가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를 통해 “황재균과 지연은 이혼하지 않았다”라고 밝혔음에도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과 그로 인한 악플 여파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3개월 만에 돌아온 지연이 결혼반지를 뺀 채로 카메라 앞에 서면서 의혹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지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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