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일본 연예인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겼다.
20일 MBN ‘혼전연애’ 제작진은 23일 첫 방송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 속 최다니엘은 일본인 여자친구 카호와 LP카페에서 여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최다니엘은 서로 언어가 달라 대화에 불편함이 있자, 번역기를 통해 카호와 대화를 이어갔다.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냐”라고 묻는 최다니엘의 말에 카호는 “좋아한다”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특히 최다니엘은 중간중간 아는 일본어를 사용하며 여자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카호는 일본에서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는 연예인이었다. 스튜디오에서 MC들과 이 상황을 함께 보던 최다니엘은 “(카호가)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한다. 정말 재능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카호는 “다니엘은 연애할 때 어떤 노래를 들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다니엘은 “안 듣는 것 같아요”라고 대답해 카호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사실 연애할 때가 기억이 잘 안 난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카호는 “연애 토크가 서툴다”라며 폭소했다. 그 말을 들은 최다니엘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 보는 이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MBN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 비슷한 듯 다른 한일 남녀의 연애 방식과 서로가 갖고 있는 ‘일본 여성’, ‘한국 남자’에 대한 이미지를 되짚어 보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MBN ‘혼전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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