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과 이은형이 출산 후 첫 명절을 보내며 육아 고충을 공유했다.
강재준은 19일 개인 계정을 통해 “새벽 4시 30 수유 중입니다. 오늘은 유독 피곤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아들을 품에 안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재준은 초췌한 얼굴로 육아의 고단함을 그대로 드러냈지만, “그래도 우리 애기 얼굴 보며 어김없이 화이팅”이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재준은 이어 “혹시 수유 중일 육아 동지 여러분들을 위해 글 올립니다. 우린 어설프지만 잘 해낼 수 있다!!!!,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부모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글에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하며 “저도 새벽 수유 중이에요”, “희망이 보입니다” 등의 댓글로 응답했다.
한편, 이은형은 18일 개인 계정을 통해 “깡총이 토와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증맬루”라는 글과 함께 육아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은형은 아들을 안고 재우려 하지만, 아직 잠들지 않은 아이와 함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그녀는 눈동자를 치켜뜨며 피곤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빠를 너무 닮았어요”, “화이팅” 등의 반응을 남겼으며 동료 김혜선은 “행복해 보인다”고, 가수 슬리피는 “토 자국이 예쁘게 돼서 디자인인 줄”라는 반응을 남겼다.
강재준은 “엄마 나 백순대 시켜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결혼한 후 올해 결혼 7년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하고 8월 아들을 얻었다. 특히 이은형은 42세에 어렵게 임신에 성공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후 이들 부부는 육아에 전념하는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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