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일본 바이크 투어를 만끽했다.
18일 오정연의 유튜브 채널엔 “오정연과 함께 일본 바이크 투어를? 더 안 계시면 오라잇”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일본 바이크 투어에 나선 오정연의 모습이 담겼다. 호스트로 여행을 이끌게 된 그는 투어 참가자들을 위한 엽서를 준비하곤 “기억에 남게 사인을 해서 나눠드리려고 한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의미 있게 간직할 수 있을 듯하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설렘을 안고 일본 삿포로를 방문한 그는 팀원들에게 “우리가 고속도로를 타기 때문에 운전 시간은 한 시간 정도 될 것 같다. 안전하고 즐겁게 첫 출발을 했으면 좋겠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런데 출발 전 바이크에 앉아 장난을 치던 오정연은 바이크 채로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이후 오정연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바이크에 오르면서도 “아프다”며 머쓱한 웃음을 터뜨렸다.
첫날 성공적으로 라이딩을 마치고 숙소에 입성한 오정연은 거울을 보며 “내 몰골이 진짜 심각하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저녁 회식을 위해 팀원들과 다시 만난 그는 “이번에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고 우리 투어를 신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인생의 한 페이지로 남을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 안전하고 즐겁게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맛있는 음식과 수다가 함께하는 시간에 “오늘 잠을 못 자서 졸리고 피곤했는데 너무 좋다”며 행복감을 마쳤다.
오정연은 또 “앞으로도 많은 분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서로 친해지고 좋은 얘기도 많이 하고 건전하게 취미 생활을 하고 싶다. 난 이런 게 적성에 맞는 것 같다”며 바이크 투어 소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정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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