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잠정적 프리선언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밥 주는 아파트’ 특집으로 아나운서 김대호와 양세형이 아주 특별한 아파트에서 ‘임장 세끼’를 즐겼다.
이날 방송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중 식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밥 주는 아파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대호와 양세형은 그 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아파트들의 프라이빗 식당을 방문해 다양한 음식을 소개했다.
김대호와 양세형은 40억 상당의 성수동 초고층 아파트에 방문했다. 아파트 내부는 고급스러움의 끝판왕으로 거실의 곡선형 창문이 눈길을 끌었으며, 파노라마 한강 뷰와 서울숲 뷰를 집안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김대호는 “진짜 와보고 싶었다. 내부가 너무 궁금했다”며 파노라마 한강 뷰 거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대호는 대리석 바닥에 벌러덩 드러누우며 “바닥은 대리석이라 선선한데 창으로 따스한 햇빛이 들어온다”며 “이런 인생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에 양세형은 “잠정적 프리 발언 많이 하시네요?”라고 했고, 김대호는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그러나 주우재는 “제가 볼 땐 두 달 후에 ‘김대호 프리 낌새’ 숏폼으로 짜집기 나갈 것 같다”고 거들었다.
또한, 김대호는 골프 연습장에서 한 번도 쳐본 적 없는 골프에 의외의 실력을 뽐내기도.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프리) 낌새가 보인다. 윗선과 골프 약속 좀 했나 보다”라며 놀렸다.
김대호의 연봉은 약 1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프리선언을 한 아나운서들은 직장인 아나운서로 활동했을 때 보다 퇴사 후 프리랜서로 일하니 훨씬 더 많은 돈을 번다고 밝혀왔다.
실제로 전현무는 프리 선언 이후 1년에 수입이 40억 원대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프리를 적극 권장하는 장성규 또한 아나운서 때보다 한 달에 20배 정도는 더 버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장성규는 현재 100억 원대 건물주가 된 상황이다.
김대호는 최근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며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고가의 집을 알아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나혼자산다’,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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