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강나연 그룹 우주소녀 멤버 다원이 뉴진스를 공개 응원했다.
12일 다원은 자신의 계정에 뉴진스의 앨범 커버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Forever”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사진에는 뉴진스의 대표곡 ‘Super Shy'(슈퍼 샤이), ‘How Sweet'(하우 스위트), ‘Supernatural'(슈퍼 내추럴) 등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앞서 뉴진스 멤버들이 진행한 긴급 라이브에 대한 응원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뉴진스 멤버들은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민희진 전 대표 체재의 어도어를 돌려놓을 것을 요구했다. 민지는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이 대표로 계시고, 경영과 프로듀싱 결합된 원래의 어도어다”라며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현명한 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25일까지 주장을 들어주지 않으면 이탈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니는 다른 그룹 매니저가 자신을 앞에 두고 “무시하라”는 말을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민지는 “사과는커녕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았다. 앞으로 비슷한 일이 얼마나 더 일어나게 될지. 지켜주는 사람도 없는데 은근히 따돌림 당하지 않을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뉴진스는 지난 5월 법원에 민 전 대표의 유임을 바라는 탄원서를 내는가 하면, 최근 한 대중음악 시상식에서는 “민희진 대표님 사랑하고 감사하다”며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민희진 전 대표와 강한 유대감을 표한 바 있다.
한편, 12일 이재상 하이브 신임 대표이사는 임시주총에서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과 관련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으며, 뉴진스가 이탈할 경우 수천억 원에 이르는 위약금을 내야 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우주소녀 다원, 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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