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최근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가정폭력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정민은 11일 ‘아나leeTV’ 채널에 ‘또 남편한테 맞았다고 소문날 브이로그;; (의사남편,가족사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그는 남편과 자녀들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2년 만에 가족 사진을 찍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영상 중 이정민의 남편이 이정민에게 직접 넥타이를 매주며 “목 조르는 거 아니지?”라는 이정민의 농담에, 남편은 목을 조르는 듯한 시늉으로 응수했다. 이정민은 이에 밝게 웃으며 즐거운 가족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정민은 최근 눈가에 멍이 든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하며 “진짜 살면서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사고가 있었다. 처음 간 곳이었는데 유리문에 아무런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서 나오다가 꽝 부딪히고 말았다”고 전했다.
그는 “골프공보다 더 큰 크기의 혹이 이마에 났었고 무릎도 엄청 심하게 다쳐서 다 낫는데 3주 이상은 걸린 것 같다.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다”며 당시의 고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이정민은 “#부부싸움 아님, 오해 금지”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가 “이 정도면 이혼각 맞지?”라는 농담을 남기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가정폭력을 의심하는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이에 이정민은 “앞뒤 읽어 보지도 않고 이혼 운운하며 댓글 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단순 사고였다. 이제 3주 지나서 괜찮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이정민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22년 퇴사 후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2년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아나leeTV’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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