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강호동에게 영향을 받은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에서는 ‘당장 떠나기 좋은 청춘 여행지’ 특집에는 ‘여행 친구’ 김동준이 출연한다.
이날 김신영은 여행 크리에이터 레리꼬와 ‘얇은 지갑으로 떠나자! 인도 자이푸르’를, 이석훈과 조갬이 ‘MZ들의 버킷리스트 라오스 루앙 프라방’을, 최태성과 희재가 ‘하늘 위 스릴 끝판왕 리투아니아’를 주제로 패키지여행을 준비해온다.
김동준은 센스있는 입담과 예능 실력을 보여줘 김신영을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의 보여주는 티키타카에 사람들이 놀라자 김동준은 “제 예능은 호동이 형 스타일이다”라며 “‘스타킹’으로 예능을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동준은 촬영 중 170m 전망대에서 뛰어야 하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등장하자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방송이라면 가능하다 시키면 무조건 해야 한다”라며 ‘강호동식 예능’을 보여줘 모두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이석훈은 “동준씨 무서운 사람이다”라고 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김동준은 과거 한 방송에서 강호동의 과거를 폭로했다. 김동준은 “‘스타킹’할 때 호동이가 워낙 날 아껴줬다 그런데 어느 날 ‘스타킹’에 폴댄스 하시는 분이 나왔는데 강호동이 억지로 시키더라 내가 실패하니까 강호동이 ‘지는 거 습관된다’고 꾸짖었다 하지만 폴댄스에 지는 게 어딨냐”라며 “그래도 강호동 덕분에 운동돌로 거듭났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과거 강호동과 예능에 출연했던 시절, 강호동을 웃기면 회식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집에 가야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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