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세 딸과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선예는 개인 계정에 별다른 말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선예가 세 딸과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순간이 담겼다. 거울 앞에서 함께 커플 아이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 딸은 어느새 훌쩍 커 엄마와 붕어빵 같은 모습이다. 특히, 선예가 막내딸과 다정히 찍은 셀카는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앞서 선예는 지난 2022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딸을 향한 걱정을 드러냈다. 선예는 “저희 아이가 안검하수를 가지고 태어났다. 학습 발달 능력으로도 2~3살 정도 뒤처졌다”라며 “이제 열 살 정도 됐다 보니까 엄마로서 걱정이 된다. 우리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잘 자라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났는데 3일째 눈을 안 뜨더라. 3일 후 한쪽을 뜨고, 열흘 후에야 다른 쪽을 떴다. 소아과에서 검사했더니 안검하수가 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언어 발달에 관해서도 “아이티라는 나라에서 2~3년 정도 있었다. 한국과 캐나다도 왔다 갔다 해서 듣는 언어가 많았을 거다. 언어가 발달해야 하는 시기에 이동이 많아서 지연됐나 싶기도 하다”라며 딸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2013년,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결혼한 선예는 같은 해 첫째 딸을 출산했고, 이후 2015년 원더걸스에서 공식 탈퇴했다. 2016년에는 둘째 딸, 2019년에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 2022년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해 방송 복귀 신호탄을 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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