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서인국이 블랙핑크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지수와 새 드라마 ‘월간남친’에서 로맨스를 펼친다.
10일 일간스포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인국은 ‘월간남친’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 드라마는 가상 세계에서 남자친구를 구독하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가상 속 인연이 현실에서도 이어지는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메가폰은 ‘술꾼 도시 여자들’, ‘힘쎈여자 강남순’ 등과 현재 tvN에서 방영 중인 ‘손해 보기 싫어서’를 연출한 김정식 감독이 잡아 역대급 로코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수가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K팝과 K드라마 팬들은 서인국과 지수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지수는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한 이후,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전지적 독자시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뉴토피아’에서 박정민과 호흡을 맞추는 등 연기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서인국은 지난 2009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성공적인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2012년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에서 조연으로 배우 데뷔를 한 이후 점차 인정받기 시작했다. 특히 tvN의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 윤윤제 역을 맡으며, “작품 분위기와 잘맞는 가벼운 인상의 외모와 그와 어우러지는 준수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수많은 글로벌 팬을 거느린 지수와 케이윌의 노래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및 2021년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로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올라간 서인국이 합을 맞추는 만큼 ‘월간남친’은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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