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최근 긴급 수술을 통해 득녀 소식을 전한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둘째 딸을 공개했다.
9일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은 “안녕하세요 용복이 김리윤 인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승현과 똑 닮은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딸 리윤 양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김승현의 딸은 짙은 쌍꺼풀과 오똑한 콧대 등 벌써부터 완성형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정윤은 “임신했을 때부터 많이 응원해 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윤이는 니큐에 3주 있다가 퇴원했고 현재 폭풍성장중입니다”라며 “9월 9일 오늘이 제왕절개 예정일이었네요 작게 태어났지만 건강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있어요”라고 딸의 근황을 전했다.
장정윤은 “아이 낳고 나니 모든 게 감사할 뿐입니다. 아이는 부모를 매순간 깨닫게 하고 성장시키는 선생님 같은 존재 같아요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벅찬 심정을 밝혔다.
덧붙여 “모든 엄마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앞으로 리윤이 사진 많이 올릴게요”라며 육아 선배들을 향한 존경심과 아이들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눈 쌍꺼풀…아빠 닮았나 봐용 너무 예뻐요”, “엄마도 아빠도 골고루 예쁘게 닮았어요”, “리윤아가.. 이름도 이쁘게 잘 지었네욤!”, “이목구비 뚜렷한 거 보니…아버지.. 승현오빠 닮았네용”, “작게 낳았어도 크게 키우면 되는 거니까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장정윤 작가가 예정일을 한 달 남겨 놓고 갑자기 긴급 출산하게 된 일화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장정윤은 출산 예정일 35일을 앞두고 긴급 수술을 결정했다. 아이는 조산으로 태어나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바로 이동했다. 김승현은 “반반 닮은 것 같다”며 용복이(태명) 얼굴을 공개했다.
장정윤은 용복이를 만나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안아 주지를 못했으니까 품에 안고 모유를 먹이고 싶다”고 말했으며 김승현은 “아이를 안고 첫 트림을 시켜주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연예계 대표 싱글대디 김승현은 2000년에 딸 김수빈 양을 얻었으나 아이 엄마와 결혼은 하지 않고 결별했다. 이후 2018년 MBN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은 4살 연하의 작가 장정윤과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한 번의 인공수정과 세 번의 시험관 시술 이후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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