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길해연이 모친상을 당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길해연의 모친은 전날 별세했다. 길해연과 유족들은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1986년 연극계에 발을 들인 길해연은 2003년 영화 ‘여섯개의 시선’으로 공식 데뷔했으며 드라마 ‘졸업’ ‘원더풀 월드’ ‘악인 전기’ ‘괴물’ ‘봄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에 출연,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존재감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대가족’, ‘돌핀’, ‘미드나이트’ 등으로 관객들을 만났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한편, 길해연은 남편과 일찍 사별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지난 2007년 동료 배우였던 남편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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