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2)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6일(현지 시간) 외신 ‘블룸버그’는 셀레나 고메즈의 순자산이 13억 달러(한화 약 1조 7414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그의 자산 대부분이 그가 5년 동안 운영한 화장품 브랜드 회사 ‘레어 뷰티'(Rare Beauty)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레어 뷰티’는 지난해부터 지난 2월까지 12개월 동안 4억 달러(한화 약 5358억 원)의 순매출을 냈다. 브랜드의 성공으로 셀레나 고메즈는 블룸버그 억망장자 중 어린 나이에 자수성가한 인물 중 한 명이 됐다.
앞서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레어 뷰티’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그의 팔로워는 4억 2천만 명이다. 그보다 팔로워가 많은 스타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밖에 없다. 이러한 영향력에 셀레나 고메즈는 명품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성 있는 성과를 보였다.
가수, 배우, 사업가 등 다방면에 분야에서 최상위권 입지에 있는 셀레나 고메즈가 앞으로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02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대표 흥행작으로는 디즈니 채널 시트콤 ‘우리가족 마법사’가 있다. 최근 그는 제77회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대표곡으로 셀레나 고메즈는 ‘Lose You To Love Me'(2019)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곡은 당시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 걸그룹 블랙핑크와 ‘아이스크림'(2020)으로 협업한 바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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