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신화 이민우가 팬과 결혼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팬덤을 설레게 했다.
6일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신화 이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민우는 영화 ‘파묘’ 자문을 해주신 무속인을 만났던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민우는 “(무속인이) 3년 안에 결혼할 거라고 이야기해 주고, 10년 뒤 고비가 올 거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우는 이상형에 대해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 현명한 사람, 저를 잘 리드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은 아직 여자친구가 신화창조(신화 팬클럽)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우는 “팬분하고 결혼한다는 상상도 해봤다. 가능성은 열려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민우의 이 같은 발언으로 실제로 팬과 결혼한 스타들도 조명됐다.
밴드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은 한 웹 예능에 출연해 “(활동 당시) 팬과 사귀고 있었다”라고 밝히며 “운명이었다. 아내가 예뻐서 반했다. 당시 아내가 제 ‘생일 축하 광고’를 걸어 놔서 그걸 보러 갔는데 아내가 있었다. 그 때 번호를 물어봤다”고 말했다.
권광진은 팬과 연애 때문에 팀에서 탈퇴했다. 권광진은 지난 2021년 7월 결혼 소식을 전했고, 2022년 3월 팬이었던 아내와 결혼했다.
개그우먼 이수지 역시 팬과 결혼했다.
2022년 5월 이수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에서 자신을 10년간 짝사랑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수지는 “10년 전에 대학로에서 공연했을 때 남편이 그 공연의 관객으로 왔었다”라고 회상했다. 그에 따르면 남편은 당시 이수지를 보고 ‘저 친구 귀엽게 개그 하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수지는 “남편을 딱 보는 순간 ‘찾았다’ 싶었다. 순박한 시골 청년 느낌이었다”라며 남편과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이 외에 안영미, 정상훈, 정경호 등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팬에 반해 결혼에 골인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복수자들, SBS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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