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치어리더 서현숙이 반려견 청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6일 서현숙은 자신의 계정에 “사랑하는 우리 청이가 어제 갑작스럽게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놀랐는데 사실 지금도 살아있는 것처럼느껴져서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반려견 청이와의 추억을 떠올린 그는 “그래도 15년 동안우리 가족 행복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하늘나라에서 기다리고 있어. 마지막까지 같이 있어 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이들은 “청이가 하늘에서 현숙누나몫까지 행복했으면해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있던 반려동물이 마중을 나온다고 해요. 나중에 꼭 만나길”, “청이가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등 서현숙을 향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한 치어리더 동료 박기량 역시 “청이야 몽이랑 만나서 맘껏 뛰어 놀아”라고 댓글을 달며, 그를 위로했다. 지난 4월 박기량 역시 13년간 함께한 반려견 몽이를 떠나보내 먹먹함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2014년 치어리더로 데뷔한 서현숙은 현재 두산 베어스, K리그 FC서울, KOVO GS칼텍스 등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서현숙은 웨이브 예능 프로그램 ‘여왕벌 게임’ 출연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여왕벌 게임’은 여왕벌이 지배하는 세계 속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생존 게임으로 서현숙 외에도 모니카, 장은실, 정혜인, 신지은, 구슬이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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